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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습기는 장마철에 꼭 필요할까?

by 파파맘 2025. 4. 22.

비, 장마, 빨래... 갑자기 제습기가 떠오른다. 아직 봄인데 날이 더워그런지 비가 많이 내린다. 봄비 같지 않고 여름의 장마가 생각나는 장대비이다. 최근 세탁기를 바꾸었는데 기존 세탁기보다 탈수기의 성능이 떨어진다. 여름 장마철 빨래가 생각나면서 탈수가 이 정도면 빨래가 마를지 걱정이 된다. 제습기를 사면 도움이 될까 싶어 제습기를 알아보다 제습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고, 정말 제습기가 필요한것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찾아 보았다. 

<장마철 제습기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1. 빨래 건조 속도 2~3배 증가

  • 장마철엔 실내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쉬움
  • 제습기 사용 시 습도 조절로 빨래가 빠르게 마르고 냄새도 덜함
  • 건조기가 없을 경우, 제습기 + 선풍기 조합도 효과적

2. 곰팡이·결로 예방

  • 벽, 창틀, 옷장 등 밀폐된 공간에 습기 쌓이면 곰팡이 발생 위험
  • 제습기로 습기 제거하면 곰팡이나 결로 현상 예방
  • 집 내부와 가구, 의류의 손상도 줄여줌

3. 실내 공기 쾌적함 유지

  • 습도 70% 이상이면 끈적이고 불쾌한 느낌 강함
  • 제습기를 사용해 5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상쾌한 실내 공기 가능
  • 에어컨보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경우도 있음

4. 건강 관리에 도움

  • 습한 환경은 곰팡이·집먼지진드기·세균 번식의 최적 조건
  • 알레르기, 비염, 천식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
  • 옷장, 신발장 습기 제거로 냄새 및 제품 손상도 줄임

장마철에 제습기는 생활불편 해소, 공간 보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내빨래 건조, 곰팡이 걱정, 습한 공기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제습기는 가성비 좋은 필수템이 될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장마철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알 수 있는 내용이였다. 그렇다면 제습기가 좋은 점만 있을까? 제습기 사용시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구입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할 것 같아서 단점도 알아보았다. 

<제습기의 단점>

1. 전기세 부담

  • 하루 5~8시간 사용 시 월 1~2만 원 이상 전기요금 발생

2. 소음

  • 팬 소음이 있는 모델은 수면 중 사용 불편
  • 조용한 제품은 가격이 높은 편

3. 물통 비우는 번거로움

  • 습기 응축수로 생기는 물통을 자주 비워야 함
  • 자동 배수 기능 없으면 관리 귀찮을 수 있음

4. 공간 차지

  • 중형 이상 제품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이동 불편

5. 과건조 우려

  • 과도하게 사용 시 피부 건조, 호흡기 불편 유발
  • 습도 40%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조절 필요

제습기는 쾌적한 환경, 건강, 가구 보호에 큰 도움이 되지만, 전기요금, 소음, 관리 면에서도 고려할 점이 있다. 생활 패턴과 예산을 고려해 알맞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장점이 큰 반면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제습기 없이 장마철을 잘 지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번 생각해 보자.

<제습기 없이 장마철 대처하는 법>

1. 에어컨 제습 기능 활용

  • 에어컨의 ‘제습(Dehumidify)’ 모드를 활용해 습도 조절
  • 냉방보다 전기 적게 사용하며 습기 제거에 효과적
  • 특히 수면 중에도 꿉꿉함 없이 쾌적한 환경 유지 가능

2. 선풍기/서큘레이터로 공기 순환

  • 공기 순환이 잘 되면 실내 습도 분산 효과가 생김
  • 바닥 근처나 빨래 근처에 바람을 돌리기 추천
  • 곰팡이 방지 및 냄새 예방에 도움

3. 자연 제습제 활용

  • 신문지 → 신발장, 옷장에 넣으면 습기 흡수
  • 숯, 대나무숯 → 공기 정화 + 제습 효과
  • 베이킹소다, 실리카겔 → 밀폐 공간에 두기
  • Tip: 요즘은 재사용 가능한 제습제도 있음!

4. 빨래는 낮 시간에, 통풍 잘 되는 곳에서

  • 낮에 창문을 열고 통풍되는 곳에서 빨래 말리기
  • 대각선 방향으로 창문 두 개 열면 공기 순환 효과 UP
  • 젖은 빨래는 바로 말리기 or 탈수 강하게

5. 결로·물기 바로 닦기

  • 창문, 벽, 욕실 주변에 생기는 물기는 바로 제거
  • 곰팡이 생기기 쉬운 욕실/주방은 특히 주의

6. 시중 제습제 적극 활용

  • 다이소,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습기제거제 활용
  • 옷장, 서랍, 신발장, 베란다 등 밀폐 공간에 배치

제습기 없이도 공기 순환, 자연 제습, 수분 제거만 잘 하면 장마철에도 쾌적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쓰면 곰팡이 걱정도 사라진다. 

 

<장마철, 제습기 꼭 필요할까?>

1. 제습기 구입을 추천하는 경우

  • 실내에서 빨래를 자주 널고, 건조 시간이 길어 곰팡이나 냄새가 걱정된다.
  • 어린아이나 알레르기, 비염 있는 가족이 있고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 집 구조상 환기가 잘 안 되고 눅눅한 공간이 많다.
  • 곰팡이나 결로가 자주 생기거나 목재 가구, 가전이 많은 공간이다.

이렇다면, 제습기 사용이 삶의 질을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어요.

2. 제습기 없이도 괜찮은 경우

  • 에어컨, 선풍기, 자연 제습제로 습도 조절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 집이 환기가 잘 되며, 빨래는 낮에 잘 마르는 환경이다.
  • 곰팡이, 결로 문제 경험이 없고 관리 습관이 잘 되어 있다.

이렇다면, 제습기 없이도 충분히 실속 있게 장마철을 보내는 방법이 많아요.

결론 요약

상황 추천
실내 건조 많고 곰팡이/냄새 걱정 많음 ✅ 제습기 적극 추천
알레르기·비염 관리 필요 ✅ 제습기 추천
습도 조절 대안 이미 잘 하고 있음 ❌ 꼭 필요하진 않음
주기적 환기, 자연 제습 잘됨 ❌ 제습기 없이도 OK

제습기와 생활 제습 습관을 병행하면 전기요금은 아끼고 쾌적함은 극대화 할 수 있다. 

꼭 제습기를 쓰더라도 환기, 빨래 관리, 제습제 사용은 계속 병행해야 한다. 제습기가 없더라도 에어컨, 선풍기, 자연 제습법만 잘 활요해도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다. 
일단 봄비를 제습기 없이 자연 제습으로 잘 지내보고 장마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 봐야 겠다. 다들 눅눅한 여름 말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